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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아름다운 회사
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그런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Insilicogen입니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Insilicogen에는 다양한 문화가 있지만 오늘은 그 중 한 가지인 CultureDay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17일은 Insilicogen의 CultureDay로써 동료애와 친목을 돈독히 하는 영화 관람 및 저녁식사가 있었습니다. 회사에 오기 전 Quipu Story를 통해 보았던 CultureDay에 제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고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회사에 대한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8월의 시작과 함께 사내 위키 페이지는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기로 뜨거웠습니다.
블라인드, 혹성탈출과 함께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영화는 바로 “최종병기 활”입니다.
이 영화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당시 무력했던 왕조의 항복에 의해 50만 우리 민족이 청나라로 끌려 가야만 했던 시대적 비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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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남이 (박해일 분)와 그의 동생 자인 (문채원 분)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역적으로 몰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버지가 그에게 남기셨던 활을 들고 동생과 함께 살기위해 찾았던 곳은 바로 서군 (김무열 분)의 집이었고 그곳에서 그들은 역적의 아들과 딸로 숨어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국의 언어를 알고 뛰어난 활솜씨를 가졌지만 과거 시험에 응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남이가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삶을 살았던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에게도 좋은 날이 왔는데 바로 자인과 서군의 결혼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혼인날 습격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 의해 자인과 서군은 포로로 잡혀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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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심이었던 동생 자인을 찾기 위해서 남이는 아버지의 활을 들고 뒤쫓아 갑니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 (니루)를 하나둘씩 처치하는 남이와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류승룡 분)의 대결 구도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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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쥬신타가 힘이라면 남이는 기술입니다. 남이가 신속하게 쏘는 반면 쥬신타는 한발 한발에 신중합니다. 쥬신타가 격공이라면 남이는 수비입니다.
두 무인의 대결 구도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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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결말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함구하겠습니다.
조금 잔인하기는 했지만 활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신선했던 영화였습니다.
남이가 이런 말을 남깁니다.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라고.
동생의 구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애쓴 그의 모습을 보면서 목적이 얼마나 큰 동기가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적이 확고할 때, 아무리 거센 바람이 몰아쳐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관람 후 우리가 빠르게 움직인 곳은 바로 수원의 맛집 'ㅈ' 고기집입니다.
작은 분수와 목재 구조가 전원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식육점이 옆에 있다는 것인데 고기를 산 후 가게에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선한 고급육을 사용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곳에서 영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서로 다른 팀원들끼리는 공통의 관심사를 끄집어내기가 조금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서 하나 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외근 등으로 함께 하시지 못한 분들이 계셨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다음 CultureDay 때에는 꼭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nhn?code=83084)

Posted by 人Co

2011/08/19 17:09 2011/08/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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